오타니 쇼헤이 연봉, 성적, FA, 그의 삶의철학

 

오타니 쇼헤이 연봉과 FA자격

 

-오타니 쇼헤이는 LA에인절스와 5년을 함께했다. 그리고 2023년을 마치고 나면 FA 자격을 얻게 된다. 

LA에인절스는 지난 13년간 단 한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2015년 이후는 한번도 없다. 오타니는 이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험이 간절하다. 

오타티는 LA에인절스와 연장계약에 연내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FA시장에 나가게된다. 

 

-2023년이 종료되고 열리는 2024년 FA시장은 오타니 쇼헤이의 독무대가 예고된다. 

팀의 에이스 역할이 가능하며 중심타선이 가능한 선수의 FA가치는 어느정도가 될까?

벌서 LA다저스, 뉴욕메츠가 큰 관심을 보이고있고, 시카고컵스,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 등도 영입전에 뛰어들 재정을 확보하고 있다. 물론 소속팀 에인절스도 재계약에 나설 수 있다

 

-오타니 쇼헤이의 2022년 연봉은 390억(3000만달러)이다. 

FA시장으로 나갔을 시 현재 메이저리그 계약 트렌드를 감안하면, 10년이상 장기계약에 총 6500억(5억달러) 계약은 가능할 거라고 평가받는다. 아무래도 투타겸업이 가능한 선수라 최고의 대우를 시장을 해줄 전망이다. 오타니는 연봉기준으로는 650억 수준으로 미국 최대 연봉자로 올라설 수 있다. 

 

-참고로 2022년 기준 미국 메이저리그 연봉 1위는 맥스 슈어저(뉴욕 메츠 560억), 2위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560억), 3위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520억)이다. 

 

미국과 한국의 투타겸업

 

일본에 오타니가 있다면, 미국과 한국의 투타겸업 선수도 좀 알아볼까요. 

 

메이저리그에서는 단연 베이브루스이다. 

그는 714개의 홈런을 때려낸 홈런선수로 기억되지만 투수로도 통산 94승 46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베이비루스가 풀타임 투수로 뛰던 1915~1917년에는 평균 22승을 기록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해태 김성한이 1982년 타자로 .305 13홈런, 투수로는 10승5패 2.88을 국내 프로야구에서 기록한 적이 있다. 

 

오타니의 일본야구 시절 성적

 

오타니 쇼헤이는 고교시절 투수보다는 타자로 유명했던 선수이다. 

오타니는 고교졸업 때 미국 메이저리그로 가려고 희망했으나 니혼햄이 그를 1순위로 지명한 뒤 꼭 뛰어달라고 구애를 했다. 오타니가 니혼햄으로 마음을 먹게된건 니혼햄이 투타겸업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오타니의 2013년 프로데뷔도 타자였다. 니혼햄은 타자로의 오타니는 즉시전력감이지만 투수로는 다듬을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2015년 투수로 15승 방어율 2.24, 

2016년 투수로 10승, 방어율 1.86을 기록하며 투수로도 에이스가 되었고, 

타자로는 2016년 0.322타율에 22홈런 67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2016년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2017년을 마지막으로 2018년 미국으로 넘어간다

 

오타니의 미국야구  성적

 

 

오타니 쇼헤이는 2018년 메이저리그 입단 첫해에 신인상을 받는다

타자로 .285 타율, 22홈런, 61타점

투수로  4승 2패 3.31 방어율

첫해에 준수한 성적을 내면서 투타겸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투타를 겸업하는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2020년엔 투수로 두경기 나와 2이닝 7실점이란 처참한 성적을 남겼고, 타석에서도 타율 .190에 그쳤었다.

전문가들은 투수와 타자는 사용하는 근육이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며 오타니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갔고, 2021 시즌 기념비적인 성적을 남겼다. 

오타니 쇼헤이는 21시즌 MVP가 확정된 날에도 '기념파티 같은 것은 따로 없다'며 '내일 당장 훈련이 있어 일직 잠들 것'이라고 했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 MVP)

타자로 .257 타율, 46홈런, 100타점, 26도루

투수로 9승 2패, 3.18방어율, 156탈삼진

2022년 (MVP후보)
타자로 타율 0.273, 34홈런, 11도루

투수로 15승9패, 평균자책점 2.33

 

30홈런 이상을 쳐내는 타자이면서, 10승 이상을 책임져주는 투수, 오타니는 일본에게 가장 인기 많은 스포츠스타이다

그는 지금도 그라운드에 쓰레기가 보이면,

다른 사람이 떨어뜨린 행운이라며 지나치지 않고 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