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ETF투자는 원래 천연가스와 금이 기존엔 가장 거래량이 많았지만, 요즘은 국내개미들이 급락한 유가투자에 뛰어들면서 역대급 거래량을 기록중이죠
WTI실시간 확인 방법은 투자하시는분들이 대부분 아실텐데 모르시는분도 계실꺼같고,
ETF투자할때 세심히 보셔야되는게 WTI 월물별 가격이죠. 선물이다보니 향후 기대감으로 형성되는 가격이며, 최근 월물외로 차후 월물 가격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볼까합니다
그리고 국제유가 전망 관련 리포팅도 간단히 살펴보구요
▶WTI 유가란?
국제유가에는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두바이유가 거론이 되죠. 이들 3대 유종은 어떻게 다르고 가격차이는 왜 발생하는지는 알고 계시면 좋겠죠
각 유종 명칭은 생산지역을 의미하구요. WTI는 `West Texas Intermediate`의 약자로 미국 서부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주 일대에서 생산이 됩니다.
두바이유는 중동에서 생산이 되며 현물로만 거래가 됩니다. 브렌트유는 영국 북해쪽에서 생산이 되죠.
브렌트유와 WTI는 현물과 선물거래가 되구요. 기대감이 반영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을 이끌다보니 금융시장은 선물가격을 참조하게 되죠. 선물은 정해진 시점에서의 가격으로 거래하는 계약인건 아시죠
3대 유종중에서 두바이유가 가장 저렴하게 거래가 됩니다. 이유는 품질탓이구요. 원유 품질의 기준은 황 함량이 결정하는데요. WTI는 황함량이 낮고 원유 비중이 높아요. 황 함유량은 WTI가 0.24%, 브렌트유가 0.37%인 데 반해 두바이유는 2.04%입니다.
여기서 드는 생각이 WTI 유가는 미국에서 생산되서 미국에서 거래가 되는건데 왜 세계에서 WTI유가 가격을 기준으로 삼는걸까? 아무래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가 되다보니 거래규모가 크고 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거죠
브렌트유와 WTI유가의 가격은 예전에는 비슷하게 흘러갔으나, 미국 셰일오일의 등장 이후로 브렌트유의 가격이 선물시장에서 보통 더 높게 형성되어있습니다
▶WTI 유가 월물별 시세 확인방법
https://www.cmegroup.com/ko/trading/energy/crude-oil/light-sweet-crude_quotes_globex.html
유가 투자에 있어서 중요하게 보셔야 되는것중에 하나가 월물별 가격입니다. 롤오버 가격을 알아야죠.
WTI 선물 5월물은 18달러까지 최저치를 최근에 찍었죠. 그리고 만기가 되면서 6월물로 교체가 되는거구요
이러한 월물 교체를 롤오버라고 하며, 이때 가격차이에 따라서 최근월물 기준차트로보면 급등으로 착시적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6월물 WTI유가가 오른거는 아닌거죠
위의 CME홈페이지에 가시면 WTI선물 월물 가격이 확인 가능하세요
WTI 실시간 가격은 아니고 10분 지연 시세이지만, 다음 월물 가격은 유가 투자자분들이 모니터링 하셔야겠죠
국제유가가 이렇게 월물별로 가격차이가 난 경우가 제가 트레이딩하면서는 거의 없었던거 같네요
이제 만기가 되는 5월물이 배럴당 18달러,
주거래되는 6월물이 25달러, 7월물이 29달러, 11월물이 33달러
이렇게 WTI 월물교체 롤오버 비용이 계속 발생하게 되는 식이죠
코로나이슈로 수요가 회복이 되면 아무래도 국제유가 가격이 오를꺼란 전망이 차차월물로 가면서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있는 선물 상황입니다
어쨋든 이렇게 WTI유가는 매월 만기가 있는 선물상품이구요
선물거래에 대해서 궁금한분도 계실텐데 WTI 선물거래를 하기 위한 최소금액은?
지금기준으로는 800여만원이 좀 넘네요. 1계약 진입하기 위한 금액이구요. 변동성이 줄어들면 이 증거금도 줄어드는 식이에요.
국제유가 투자가 롤오버비용, 괴리율때문에 사실 투자상품으로는 그닥 좋지만 않지만 시기만 잘 맞으면 되는거겠죠. 사실 가장 리스크는 갭으로 상승이든 하락으든 시작하면 대응이 힘들다는거 아닐까요. 그에반해 선물은 23시간 돌아가다보니 대응이 가능한거구요. 하지만 선물상품은 레버리지가 커서 그만큼 리스크도 매우 큰거구요.
▶실시간 WTI 유가 확인하기
실시간 WTI 유가를 확인하시려면 인베스팅닷컴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인베스팅닷컴은 앱으로도 잘 되어져있어서, 투자 하시는분이라면 필수적으로 스마트폰에 까셔야되는 앱이지요
WTI유가 외로도 금, 은, 미국지수선물 등 가볍게 모니터링 하실 수가 있구요
구글스토어에서 인베스팅닷컴이라고 검색하셔서 까시면 됩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되는 WTI유가는 실시간 가격이 아니고, 선물시장은 평일23시간 돌아가는 시장이구요. 주말은 선물시장도 문닫고 쉽니다.
평일 아침07시에서 그다음날 아침06시까지 23시간 돌아가죠. 그동안 선물시장의 WTI유가는 계속 거래가 되는식이죠.
▶국제유가 투자 전망
[이베스트증권 국제유가 전망 리포팅내용 발췌]
4 월 12 일을 기점으로 글로벌 감산 공조 시대가 막을 열었다. OPEC+는 5~6 월 동안1,170 만 bpd(사우디-UAE-쿠웨이트 별도 감산분 포함)의 대규모 감산 합의안을마련했으며, 미국 등 Non-OPEC 산유국들은 400~500 만 bpd 의 감산을 추진하기로결정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감산 공조가 시행되지만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은 있다.
①상쇄하기 어려운 수요 감소: 각국의 전례 없는 도시 봉쇄령으로 글로벌 석유 수요는4 월에만 2,800~3,000 만 bpd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감산공조(1,595~1,695 만 bpd)만으로는 단기 내 위축된 수요를 상쇄하기 어렵다.
②Non-OPEC 의 이행 여부: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은 약 370 만 bpd 가량 감산할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구체적이지 않다. 브라질은 이미 수출량을 20% 축소시켰다고밝히면서 감산의 강제성에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미국은 OPEC+와 같은강제적 감산이 아닌, 기업들의 자발적(또는 파산에 따른) 자연 감산으로 접근하고 있다.특히, 앞서 오일 메이저들이 감산에 부정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행 여부에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번 합의를 기점으로 유가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수 있다는사실이다. 20년1분기 동안 유가가 부진했던 이유는 코로나 19 발 수요 쇼크 + 증산리스크가 동시에 상존해 있었기 때문이다. Non-OPEC 의 감산 준수 여부는 추가적인모니터링이 요구되겠지만, 現 시점부로 사우디-러시아간의 증산 리스크가 해소됐다는점에서 WTI 가격은 배럴당 20 달러선에서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수 있다.
코로나 19 발 이슈로 수요의 더딘 회복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증산 우려의 일단락 +현재보다 나아질 코로나 19 의 방향 등을 고려하면, WTI 가격은 20년 2분기 바닥찍고, 하반기부터 배럴당 40 달러 영역으로 회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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