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함에 따라 설날 차례상 상차림도 조금씩이나마 변하긴 하지요.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당자의 93%가 명절 차례상 음식의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답니다. 모두가 즐거워야 할 명절 중 가장 스트레스받는 것이 차례상 차리기라는 설문조사도 나왔고요.
차례상 음식준비에 대해서는 "가족이나 고인이 선호하는 음식 위주로 간단히 차린 차례상"을 선호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답니다. 차례상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딱 필요한 만큼 준비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설연휴 예상되는 지출 비용은 용돈, 외식, 교통비, 차례준비, 선물 등 120만원정도가 든다죠.
먹거리 물가까지 오르면서 설 차례상 비용은 최고 36만원까지 올랐다고 하네요. 그래서 차례상 간소화가 더 필요한 거 같습니다. 성균관 또한 차례상 간소화를 거듭 강조하는 입장이랍니다.
간편식, 밀키트 활용해서 너무 시간 뺏기지 마시면서 준비하시면 될 거 같아요. 그게 전혀 잘못된 것도 아니고 마음이 중요한 거겠죠. 올해는 더더욱 비싸진 물가 때문에 가짓수는 좀 내려놓아도 된다 싶습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설 차례상 표준안을 제시하였는데요. 이 기준보다 조금만 더 많이 준비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떡국, 삼색나물, 구이또는 전, 김치, 과일, 술
나물은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3색 나물로 하시면 되시고,
과일은 4가지에서 6가지정도로 순서 또한 자유로워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홍동백서를 지킬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사과, 배, 감, 딸기 등 과일이 꼭 정해진 것은 아니며 멜론, 샤인머스킷 등 어느 과일이든 올라가도 되겠고요.
명절 하면 기름에 튀긴 구운 음식을 먼저 생각하는 게 되는데, 꼭 차례상에 올릴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힘들게 전을 부치시지 않으셔도 되고요. 손이 많이 가는 건 최대한 줄여보심이 맞다 싶네요.
추석차례상과 다른거는 설에는 떡국이 올라가고요
차례상에 전통주 대신에 와인을 올려도 되나요?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정성껏 준비된 차례상이라면 술대신에 올려도 좋다고 답합니다.
시대가 변하는만큼 예것의 기본만 지키면 되겠죠. 설날 차례상 음식은 1) 고인이 좋아하시던 거 2) 가족들이 좋아하는 거
이런 구성으로해서 서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추석 차례상 표준안도 한번 보시고 가실까요.
설날 차례상과 차이점은 떡국 대신에 송편을 올리면 되고요.
이렇듯 간소화되는 설날 차림상이 요즘의 트렌드이니 괜히 스트레스 받으면서 음식 준비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부모님 고생 덜어드리게 잘 말씀해서 가짓수는 최대한 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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