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영되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삼성가를 어느 정도 모티브 한 작품이다.
순양그룹의 이성민은 삼성 이병철 회장이 먼저 떠오른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 이유는?
이병철, 이건희 그리고 재벌 회장을 적절히 섞은 연기
IMF를 겪었던 사람들의 향수 자극
미래를 아는 상태로 과거로 돌아가서 돈을 버는 판타지
등인데 공감이 간다.
실제로 이병철 회장의 소원이 집안에서 서울대 한 명 나오는 거였다고 한다. 이재용이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입학했고,
극중 진양필 회장처럼, 이병철 회장은 정치를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재벌집 막내아들 진양필의 모티브는 삼성창업주 이병철이 맞으며, 이병철 메인에 이건희를 살짝 섞은 정도다.
범삼성가의 가계도를 보면 신세계, CJ까지 삼성에서 비롯이 되었다.
이병철 회장은 장자승계 원칙을 내세웠으며, 장남 이맹희 당시 부사장에게 경영을 물려주면서 이선으로 물러났지만
장남 이맹희가 공격적인 성격을 보여주기도했고, 밀수사건에 연루돼서 이병철 눈밖에 나버린다.
차남 이창희는 경영에 소질이 없었고, 아버지의 잘못을 청와대에 고발하는일로 이병철은 부자관계를 절연하게 된다.
마지막 삼남 이건희가 있었고, 어렸을때만해도 이건희는 형이 두 명이나 있다보니 삼성의 회장이 될 거라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맹희의 무능, 이창희의 반란으로 자연스럽게 이건희에게 기회가 간다. 이건희는 두형들과 달리 이병철의 마음에 들면서 후계자로 굳어졌다.
이병철은 자기랑 가장 닮은 아들이라고 총애했고, 장남이 눈에 보이는 사업에만 열중할때, 이건희는 전자와 반도체가 미래 한국을 먹여 살릴 거라고 전망하며 관련 사업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병철은 이건희를 자기 후계자로 임명하고, 장남 이맹희는 CJ를 가져가고, 차남 이창희는 새한미디어를 가져간다.
사실상 이때의 선택으로 지금의 삼성이 있게된거나 마찬가지.
이병철보다 더 대단한건 이건희라고 생각한다. 그 당시 후발주자로 반도체를 고집했고, 내외부에선 삼성의 도박으로도 평가받던 반도체 고집은 지금의 삼성전자를 만들게 된다.
반도체와 스마트폰 두가지가 지금의 한국을 어느정도 있게 한것도 사실
이병철은 부유층집안에서 자라 와세다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였다. 대학을 마치진 않았고 중도에 그만둔다.
정미 사업과 운수사업으로 첫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간다. 이병철은 이 실패를 통해서 사업은 반드시 시기와 정세를 맞추어야 한다고 깨달았다고 한다.
이병철은 중국을 여행하며 사업구상을 했고, 1938년 삼성상회를 설립하면서 중국을 대상으로 무역업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국수제조업도 하였으며, 1939년 조선양조를 인수한다.
자본금 3만원(현재기준 3억원)으로 시작한 삼성상회는 오늘날의 삼성의 주춧돌이기도 하다. 삼성전자하면 반도체가 먼저 떠오르지만 삼성의 시작은 무역업이었다.
삼성상회의 설립과 조선양조를 인수하여 순조롭게 사업을 번창시켜 나갔지만 사업이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호암의 뜻을 이루기엔 한계가 명백하였다.
서울로 상경한지 1년 반이 지난 1948년 11월, 호암은 ‘삼성물산공사’의 간판을 걸었다.
삼성물산 1951 설립
제일제당 1953 설립
제일모직 1954 설립
삼성전자 1969 설립
삼성중공업 1974 설립
1975년 한국증권거래소에 한 기업의 주식이 첫 거래를 시작했다.
회사명은 삼성전자다. 액면가 1,000원으로 시작 삼성전자의 시작이었다.
현재일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60,400원이다.
호암 이병철이 남긴 말들
나라가 만사의 기본이다
“모든 것은 나라가 기본이다. 나라가 잘되어야 기업도 잘되고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기업인의 본분
“선도적인 기술혁신으로 좋은 상품을 남보다 먼저 만들어내고 수출과 고용과 소득을 늘리며 경영합리화로 잉여를 많이 올려 기업확장의 재원을 마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가에 봉사하는 것이 기업인의 본분이며 사회적 의무가 아니겠는가.”
신용은 얻기는 어렵지만 잃기는 쉽다
“장기적인 사업에 있어서는 신용이 제일이다. 신용을 얻기는 매우 어렵다.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리고 한번 얻은 신용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을 더욱 어렵고 또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신용처럼 잃기 쉬운 것도 없다.
예스맨이 되지 말라
“ 상사에게 고간(苦諫)하라. 아첨하는 것을 수기(羞氣)하라. 그대로 안될 줄 알면서 사장이나 전무가 하라면 그대로 하는가? 안을 세워 윗사람에게 "이렇게 해주십시오"라고 해보았는가? ”
열보다 하나가 나을 수도 있다
“사람은 숫자가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성실한 사람만 골라서 쓰도록 하라.”
목표는 조금 무리하게 세워라
“계획이란 실천 가능성 있는 것을 세워야 하며 다소 무리한 목표를 세웠다 하더라도 실천해야 하는 것이며 실천을 안 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실패하리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
“어느 사업이나 실패의 위험은 다 있는 법이지만 가장 위험한 것은 처음부터 실패할 여지가 있다는 생각을 안고 일에 착수하는 것입니다.”
10년 뒤를 대비하라
“모든 설비투자계획에 있어서 5년 정도를 내다본 단기 안목 위에서 세우지 말고 10년 이상 50년 정도의 장기 안목 위에서 세워야 한다.
21세기 경영방법
“어떤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든지 원가, 생산성, 품질 등이 경쟁사나 선진국보다 우수하면 그것이 바로 21세기 경영이다. 경쟁사나 선진국 수준과 똑같다면 20세기 경영이며, 만일 경쟁사보다도 못한다면 19세기, 17세기 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묻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사장이라고 하더라도 잘 모르는 경우에는 가리지 말고 물어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2~3년이 지나게 되면 물어보는 횟수가 차츰 줄어들 것이 아니겠는가. 나 역시 나 혼자 삼성 전체를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 전체가 과거 오랫동안의 경험을 살려서 움직여나가는 것이다.”
늘 자기를 돌아보라
“여행은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일에 쫓겨서 자기를 잃기 쉽다. 그리하여 사물을 보는 눈이 한쪽에 치우치게 되고 인간의 폭도 따라서 좁아질 우려가 있다
발전할 수 없는 세 부류
“사람을 관찰해보면 세 부류가 있다. 첫째 어려운 일은 안하고 쉬운 일만 하며 제 권위만 찾아 남만 부리는 사람, 둘째 얘기를 해도 못 알아듣는 사람, 셋째 알아듣긴 해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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