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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관련주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인성정보 주가와 전망

by 무슨일이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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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원격의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였죠. 아래 내용은 IBK투자증권 의견

원격의료 관련주 주가흐름과 전망 알아볼까요 

 

-디지털 혁신 측면에서 여전히 최약한 산업 영역이 바로 의료서비스 영역. 하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의료서비스 시장에서도 비대면 서비스의 높은 필요성과 시장 수요를 확인

-이번 코로나 사태로 정부는 전화상담, 처방 및 대리처방을 한시적 허용. 비상사태에 원격의료 서비스 필요성과 그 수요를 확인한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규제완화 움직임이 있을것으로 예상 

-헬스케어 산업 영역에서 B2C와 B2B비즈니스를 아우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유비케어와 중소형 병의원 및 약국 의료정보시스템 분야에서 지배적 시장 지위를 확보한 비트컴퓨터를 최선호주로 인성정보와 케어랩스를 차선호주로 제안 

 

 

 

◆유비케어 주가 

• 유비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로 주요사업은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과 EMR관련 부가사업, 헬스케어 유통사업, 제약/데이터 분석솔루션, 건강관리솔루션이 있다. 사업별 매출비중은 EMR솔루션 46.7%(EMR 22.6% & 부가사업 24.3%), 유통솔루션 41.8%, 제약/데이터 분석솔루션 8.3%, 건강관리솔루션 3.2%로 구성된다. 동사는 EMR시장 국내 1위 기업으로 전국 병의원 EMR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으며 월과금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실적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 EMR솔루션 사업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EMR솔루션 사업의 연도별 매출액 추이는 2014년 169억원, 2016년 186억원, 2018년 226억원, 2019년 238억원으로 증가하였으며 EMR부가사업 또한 EMR솔루션 사업의 매출 증가세와 비례적으로 상승하였다. 병의원 운영효율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EMR솔루션 도입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M&A를 통해 성장의 속도를 높여가는 상황이다. 2016년 11월에 인수한비브로스는 모바일 헬스케어 O2O플랫폼 ‘똑닥’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향후 동사의 B2B솔루션 비즈니스와 B2C 플랫폼 비즈니스가 연동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 사업적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의료서비스 산업은 법적 규제로 인해 서비스 연결성이 떨어지는 상황으로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 플랫폼 역량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트컴퓨터 주가 

• 최근에는 의료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해서 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비트컴퓨터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론칭해 중소형 병의원에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중대형 병원을 위한 패키지화된 클라우드 시스템도 개발하여 구축 사업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의료기관에서 의료데이터 관리 시스템을자체 서버/네트워크 형태로 구축하는것 보다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하여 데이터 접근성 및 활용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최근 트랜드이다.  
비트컴퓨터는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의료정보 시스템 ’클레머’를 개발 출시하였다. SI수주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최근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관심 받고 있는SaaS(Software as a Service)로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 하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 동사의 클라우드 사업에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 2020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403억원(+7.7% yoy), 영업이익 53억원(-13.1% yoy)이다. 의료정보시스템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중심의 외형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진행중인 프로젝트 일부가 2Q 또는 하반기로 지연된 영향으로 실적은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1회성으로 발생된충당금 및 코로나19 변수를 제거한 실적추이는 예년 성장 추이를 유지하며 우상향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원격의료 시장의 개화 시점에 계단식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성정보 주가 


• 사업부별 매출비중(2019년)은 IT인프라사업 38.7%, 네트워크 장비도매사업 38.6%, 소프트웨어 도매사업22.7%, 헬스케어사업 0.2%로 구성된다. 2019년 실적은 매출액 2,467억원(-4.4% yoy), 영업이익 35억원(+11.7% yoy), 순이익 -4억원(적자지속 yoy)으로 전년도와 유사한 실적을 시현하였다. 영업외 비용으로 인해순손익은 소폭의 적자를 이어갔다.


• 헬스케어향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구축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원격의료 관련 규제로 외형 성장이 더딘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원격의료 시장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시점이다. 규제 완화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계단식 성장이 예상되지만 그 전까지는 예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현재는 규제에서 자유로운 해외 원격의료 사업에 참여하며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다. 동사가 진행중인 대표적인프로젝트는 美 AMC Health와 진행중인 VA(Veterans Affairs, 참전군인케어) 프로젝트이다. 2017년에 퇴역 군인들의 재택건강관리(원격의료)를 목적으로 5년간 10억달러가 투여되는 VA 프로젝트에 AMC Health가 선정되었으며 인성정보가 단말기/솔루션 공급 파트너사로 참여하였다. 향후 관련 규제완화로 국내 시장이 개화되면 원격의료 사업파트너를 확보하고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들 중심으로 계단식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어랩스 주가 

 

 

• 케어랩스의 사업별 매출비중(2019년)은 헬스케어 미디어 32.6%, 헬스케어솔루션 14.7%, 디지털마케팅41.1%, 소셜네트워크 11.2%, 부동산임대 0.3%로 구성된다. 동사의 핵심사업부인 헬스케어 미디어 사업부로 분류되는 플랫폼서비스는 굿닥(모바일 의료정보서비스), 바비톡(뷰티케어 정보 커뮤니티), 메디잡(의료분야온라인 리크루팅)이 있다.

• 굿닥의 MAU(월평균 이용자수)는 2019년 기준으로 130만명 수준이었다. 마스크스캐너 서비스 이후에 굿닥의MAU가 130만명 수준에서 300만명 수준으로 급증하였다. 굿닥이 의료정보 서비스 플랫폼의 시장점유율은45% 수준으로 대표 경쟁 플랫폼으로는 유비케어에서 제공하는 똑닥(M/S 약 35%)이 있다.

• 굿닥이 추구하는 의료서비스는 증상단계부터 진료 그리고 처방 및 사후관리까지 전영역에 대한 서비스이다. AHAS의 서비스단계를 보면 1)병원탐색 & 예약접수(모바일/키오스트), 2)병원 진료전 알림서비스, 3)모바일 처방전 발급 및 결제, 4)실손 의료보험 간편청구의 영역으로 크게구분해 볼 수 있다. 현재는 AHAS의 2단계까지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구현가능한 기술 노하우는 확보하고 있지만 법적규제로 인해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관련 영역에서 규제완화가 이루어지면 관련 산업이 계단식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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